아름다운 이탈리아!! 사랑해 이탈리아!!

대중가요에 사랑한다는 말은 너무 흔해서 하기싫다는 노랫말이 있다.

나또한 역시 사랑한다는 말과 아름답다는 말은 흔해서 싫기도하고 쉽게해서도 안되는 말이라 생각되서 입밖으로 내뱉는 일이 드물게 된다. 근데 이탈리아에서는 이말이 흔해진다

bella itallia tiamo italla 아름다운 이탈리아 사랑해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손에 잡히는 모든 것들중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어서인듯하다. 마치 모든 것의 존재의 이유가 미인것처럼..

 

과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방대한 문화유산 문화의 황금기에 태어난 미술작품,

카톨릭이 만들어낸 찬란한 종교문화..의심할 여지 없는 세계최고의 패션, 예술의 경지에 가까운 음식들.. 청명하고 꾸밈없는 자연환경..한국인의 성품을 닮은 호탕하고 유머러스한

이탈리아인들..

 

이탈리아는 그만큼 아름답고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나라이다.

인생에 한번은 이탈리아와 아름다운 사랑에 빠져보게 되길...

 

이탈리아에 가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유를 단 몇줄로 정의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여행하기전 이탈리아의 매력 10가지 정도는

기억해두는게 좋을 듯 하다.

 

1. 방대한 유산

이탈리아는 아주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여행지였다

로마의 방대한 문화유산이 이러한 수요를 창출했다.

하지만 로마는 역사를 박제해 전시하는 박물관이 아니다. 우리는 백년전처럼

지금도 여전히 로마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즐길수 있다. 로마의 문화유산은 살아 숨쉬는

이탈리아의 일부분이며 이탈리아 자체이다.

 

2. 환상의 예술 작품들

전 세계 문화유산의 60% 가 이탈리아에 모두 모여있다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문화의 황금기를 누린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작품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최고로 꼽힌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다비드 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등등은 예술에 문외한이더라도 절로 감탄할 수밖에 없는 명작이며 이탈리아에선 맘껏 볼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다.

 

3. 와인 피자 커피 젤라토

도시 곳곳에 자리한 에노테카 피체리아 카페테리아 젤라테리아가 말해주듯 와인 피자 커피 젤라토는 이탈리아인들에게 단순 기호 식품이 아닌 일상성의 예술이자 그들의 자부심이다.

또한 수백여년간 독립국가로 분리되었던 이탈리아가 통일하는데 밑거름이 된 문화적

공통분모이기도 하다.이탈리아 어느 곳에서든 장인이 만든 최고의 맛을 쉽게 찾을 수있다는게

너무 즐거운일이다.

 

4. 카톨릭의 총본산 바티칸

 

로마엔 또 하나의 작은 독립국인 바티칸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는 모든 순례자들이 꿈꾸는 전세계 카톨릭 총본산으로 성스럽고 아름다운 곳이다.

TV 속에서 교황의 모습과 함께 등장하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바티간은 미켈란 젤로의 천지창조와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등 세계 예술사에 위대한

자취를 남긴 대작들이 있는 이탈리아 미술의 보고이기도 하다.

 

5. 카톨릭의 나라 이탈리아

국교가 카톨릭인 이탈리아는 발걸음 닿는 곳마다 종교가 남긴 훌륭한 건축물과

예술작품으로 가득하다. 특히 도시의 대성당인 두오모는 성당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 가를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 기둥 하나하나까지 눈부시고 화려하다.

그중 피렌체 밀라노 시에나의 두오모가 가장 아름답다라는 개인적인 생각..

 

6. 쇼퍼들의 파라다이스

 

이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화려한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헐리우드 스타들이 아닐까 싶다.

그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돋보일수 있는 이유는 베르사체, 프라다,구치 돌체앤 가바나 발렌티노 조지오 아르마니 불가리등 이름만 들어도 황홀한 명품들이 한 몫할텐데.. 이 브렌드들의 고향은 모두 이탈리아이다. 이탈리아 제1의 패션도시 밀라노 뿐만 아니라 피렌체 베네치아 할것없이 나라 자체가 쇼퍼들의 파라다이스라 할 수 있다.

 

7. 지중해의 보석, 아말피 코스트와 친퀘테레

빡빡하게 짜인 일정대로 유적지와 박물관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찔한 문화유산들도 슬슬 지겨워 지고 배낭은 지구를 짊어진 듯 무거워진다.

아말피코스트, 친퀘테레 두 해안 마을은 바로 이렇게 여행이 재미없어질 즈음 보석처럼 등장하는 곳이다.아찔한 절벽위에 세워진 형형색색의 가옥 끝없이 이어지는 경사면의 승그러운 포도밭 마음 속까지 정화될거 같은 청명한 지중해의 바다는 우리가 꿈꿔왔던 자유와 환유를 일깨운다.

 

8. 로맨틱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

 

도시사이를 가로 지르는 대운하와 그위를 유람하는 곤돌라는 상상만으로도 감미롭다.

로맨틱의 상징 베네치아는 세계 제1의 관광도시이다.

베네치아만의 섬 운하 다리 곤돌로가 어우러진 풍경은 전세계의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

만큼 독특하다.도시 자체가 말로 형용할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곳이다.

 

9. 도시의 살아 숨쉬는 심장, 광장

 

이탈리아 어느 도시든 광장은 마치 사람의 심장과도 같이 도시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과거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들어선 광장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이자 시장 축제가 열리는 공간으로 주변에 자연스레 시청, 국회,성당등 중요한 건물들이 들어어있다. 도시가

광장을 중심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광장을 알고 나면 그 도시와 현재까지 꿰뚫어 볼 수 있다.. 이탈리아의 광장에서 유구한 역사와 삶의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광장이다.

 

10. 누가 이탈리아인을 이야기하는가

 

흔히 이날리아인들은 거칠다 무질서하다 개인주의적이다 라는 특징으로 이야기되지만 오랜시간 함께 지내본 이들은 그들의 유머와 사교성을 두고두고 이야기 하게된다. 남부 이탈리아는 이러한 이탈리아인들의 기질을 가장 잘드러내고 있는데 낯선 이방인에게도 상당한 관심과 친절을 보인다.또한 같은 반도 국가인 우리의 정서와 많은 부분 맞닿아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민족인 이탈리아 인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탈리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다.